영화 '대치동 스캔들'.. “10년 전의 그 녀석이 나타났다!”

대치동 스캔들

19일 개봉하는 영화 <대치동 스캔들>이 몰입도 높은 공감 드라마를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과 학교 교사인 '기행'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윤임'이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

영화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인 ‘대치동’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입시, 미숙했던 시절의 질투와 사랑, 그리고 꿈과 현실 등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소재를 탄탄한 스토리로 그려낸 현실 공감 드라마이다. 영화 <독친>을 연출하고 각종 영화의 각본/각색을 맡으며 충무로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스토리텔러 김수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배우 안소희를 비롯 박상남, 타쿠야, 조은유까지 톡톡 튀는 에너지를 지닌 배우들의 열연과 호흡이 빛나는 작품으로 6월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대치동 스캔들

기대감 속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대치동 일타 국어 강사로 소문난 ‘윤임’과 중학교 국어교사이자 과거 연인 ‘기행’의 서로 다른 방향으로 응시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인해 ‘윤임’은 순조롭던 대치동 라이프가 흔들리게 되고 잊고 지냈던, 잊고 싶었던 과거와 마주한다.

배우 안소희는 냉철해 보이지만 학생을 따뜻하게 감싸기도 하는 다면적인 캐릭터를 대학 시절부터 30대의 나이를 아우르며 더욱 성숙하고 풍부한 감정선으로 소화했다. 이러한 연기 변신을 담은 포스터 속 이미지는 안소희 특유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너에게도 간절한 바람 따위가 있었을까?”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대치동 스캔들>에서 미숙했던 시절 꿈과 방황, 그리고 상처와 고뇌를 통해 어떤 성장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대치동의 실력 있는 국어 강사 ‘윤임’에게 10년 전의 그 녀석인 여중 국어교사 ‘기행’이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해 대조되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은 서로가 다른 현재의 모습을 그려낸다. 사실 두 사람은 문예창작과 동기이자 과거 연인 관계로,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감정과 오랜 시간이 지나 마주하게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불편하고 수상해 보이는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인해 학부모들에게 의심을 받게 되는 모습, 찬란했던 과거와 조우하며 애틋했지만 시린 추억이 지나간다. 여기에 함께 있기에 행복했고 소중했던 순간들이 어떤 이유로 ‘윤임’에게 잊고 싶었던 과거가 되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충무로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스토리텔러 김수인 감독과 배우 안소희가 그려내는 현실 공감 로맨스 드라마 <대치동 스캔들>은 2024년 6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스마일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