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절친 구성환 예능, 뜰 줄 알았다…내 지분? 그런 생각 NO" [엑's 인터뷰]

来源:3377TV人气:223更新:2024-05-30 12:02:0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주승이 큰 사랑을 받은 절친 구성환의 '나혼자 산다' 시청 후기를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동 임찬익) 인터뷰를 위해 이주승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이주승 분)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를 담는다.

이주승은 입봉을 꿈꾸는 조연출 승주에서 하루아침에 고려인 신랑 다우렌으로 변신, 다큐의 주인공이 돼 극을 이끌어간다.

이주승은 구성환과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고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다우렌의 결혼' 동반 캐스팅까지 이뤄냈다. 



실제로도 친한 두 사람. 최근 큰 사랑을 받은 구성환의 '나혼산' 반응에 이주승은 "구성환은 삶에 있어서 되게 행복하게, 똑똑하게 사는 거 같아 많이 배운다. 형 혼자만의 라이프가 시청자들에게  보여지면 좋아하겠다 생각 많이했었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구성환)형이 '나혼산' 출연하게 됐고, 저는 잘될 줄 알았다. 계속 봐 왔던 사람이니까"라고 믿음을 드러내며 "혼자서 잘해먹고 꽃분이와 산책도 가고 여행도 꽃분이와 간다. 그런 삶이 거짓되지 않은 삶, 그런 것에 행복해하는 사람이다. 그런 점에선 많이 배운다"라고 강조했다.

엄청난 양의 로션과 선크림을 발라 웃음을 준 구성환. 구성환의 로션은 이주승이 선물한 것임이 방송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이주승은 구성환의 화제에 자신의 지분도 있다 생각한 적은 없을까.

이에 이주승은 "그런 생각은 없다. 저도 '나혼산' 처음 나왔을 때 구성환과 운동하며 나왔다. 서로 도움을 주려고 해서 준 게 아니더라. 그런 영향들을 (서로에게) 끼친다고 생각한다. 비둘기 까지 도와주는구나 하면서 엄청 웃으면서 봤다. 팩을 하면서 봤는데 너무 웃겨서 팩을 떼고 봤다"며 절친을 인정했다.

한편 '다우렌의 결혼'은 6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트리플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