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눈물부터 나"..'하이재킹' 하정우X여진구, 실존 인물들 만났다

来源:3377TV人气:461更新:2024-06-24 16:00:16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하이재킹' 주역들이 실존 인물들과 만났다.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

해당 영화는 1971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작품이다. 당시 승무원이자 옥순의 모티브가 된 최석자 전 스튜어디스를 비롯해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정근봉 씨까지 '하이재킹'을 관람하고 배우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최석자 전 스튜어디스는 “젊은 사람들과 이 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돼서 너무 감사하다. 좋은 영화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잊혀졌던 당시 사건을 모티브로 해 좋은 이야기로 풀어낸 영화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승객을 위해 힘썼던 당시 기장과 부기장에 대한 감사함 또한 내비쳤다. 특히 최석자 전 스튜어디스는 영화를 응원하고, 열연을 펼친 배우들과 만나기 위해 약 50여년 만에 한국에 입국해 감동을 자아냈다.

당시 여객기에 승객으로 탑승했던 정근봉 씨 역시 영화를 관람한 후 배우들을 만나 벅찬 감동과 찬사를 전했다. 영화 속 승객 수희 역의 모티브가 된 정근봉 씨는 “보자마자 눈물부터 났다.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가 최고였다”며 당시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훌륭히 역할을 소화해 준 배우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하이재킹'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